지리산의 3대 봉우리인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중에서 반야봉을 정복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등산은 뱀사골 코스를 따라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출발과 준비
이른 아침 출발
새벽 5시 조금 지나 집을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맥모닝을 먹으며 기분 좋게 지리산에 도착하니, 깊은 산과 아름다운 경치가 반겨주었습니다.
뱀사골 입구 도착
뱀사골 입구에 도착하여 주차 후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화개재까지의 거리는 8.9km로 꽤 멀게 느껴졌습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걷기 시작하니, 자연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등산 시작
완만한 길과 명소
계곡을 따라 걷는 완만한 경로는 초보자에게도 비교적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명소들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더욱 등산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며 여유롭게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화개재까지의 도전
탐방안내소를 지나자마자 가파른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힘든 구간이었지만, 화개재에 도착하니 그간의 고생이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화개재에서 잠시 경치를 감상한 후, 반야봉 방향으로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반야봉 정상 도착
삼도봉 인증샷
끝없는 나무 데크 계단을 지나 삼도봉에 도착했습니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이후 반야봉까지의 거리는 1km가 남아 있었습니다.
정상에서의 기쁨
드디어 반야봉 정상석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리산 반야봉의 높이는 1732m로, 8시에 출발해 5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는 환상적이었고, 보온병에 담아온 물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하산과 소감
하산의 어려움
1시 25분경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수월했지만, 천왕봉에서의 힘든 하산 기억이 떠올라 조심스럽게 무릎을 보호하며 내려갔습니다. 삼도봉을 지나며 다시 계단을 내려야 했고, 스틱이 없이는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마무리와 후회 없는 선택
화개재에 도착해 잠시 쉬었다가,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계곡의 맑은 물에 손을 담가 보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결국 오후 6시에 등산을 마치고, 부산 집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으며, 다른 코스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뱀사골 코스는 어떤가요?
뱀사골 코스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완만한 구간이 많아 추천합니다. 중간에 명소도 많아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질문2: 반야봉 정상에서의 경치는 어떤가요?
반야봉 정상에서의 경치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지리산의 다른 봉우리들까지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정상에 서면 성취감이 넘칩니다.
질문3: 등산 시 준비물은 무엇이 필요한가요?
충분한 물과 간식, 스틱, 그리고 편안한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온 변화에 대비한 의류도 필요합니다.
질문4: 하산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하산 시에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계단 구간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5: 다른 봉우리도 등산할 계획이 있나요?
예, 다음에는 천왕봉이나 노고단 등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봉우리가 주는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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